중국AI 위협에 엔비디아 847조 증발…글로벌AI 대장주, 순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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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16.86% 급락한 118.58달러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약 5890억 달러약 847조원 감소했다. 코카콜라와 셰브런의 시가 총액의 두배에 이르며 오라클과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이번 하락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16일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이전에는 2022년 메타가 하루에 2320억 달러약 333조6200억원를 잃으며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순자산은 약 210억 달러약 30조2200억원 감소하며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가 20위로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이번 손실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려 다시 3위로 내려갔다.
엔비디아 주가 급락의 원인은 중국 AI 연구소 딥시크가 미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며 촉발됐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가 칩 H800을 활용해 2개월 만에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미국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엔비디아 매출은 200% 이상 증가해 1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도 17%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약 287조6000억원 감소했다. 엔비디아 GPU 의존도가 높은 델, HPE,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5.8% 이상 하락했다. AI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오라클은 14% 급락했다.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3.07% 하락하며 AI 중심 반도체 시장의 위기를 반영했다.
패트릭 무어헤드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 CEO는 뉴욕타임스에 "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가 계속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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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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