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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여객기는 기령 17년 에어버스 기종…8년전 아시아나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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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1-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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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A321-200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의 A321-200 항공기. /에어부산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에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은 지난 2007년 출범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LCC 업계 4위지난해 탑승 여객 기준다. 화재가 발생한 김해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을 계기로, 자회사 LCC인 진에어대한항공 자회사를 중심으로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항공 자회사도 통합 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다.

에어부산은 현재 여객기 2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기종은 유럽 에어버스사의 A320 패밀리다.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버스 기종을 주로 활용하는만큼 정비 용이성 등을 감안해 에어버스 여객기를 전량 운용 중이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항공기인 ABL391편부산-홍콩, HL7763은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이다. 6시간 내외의 중단거리 항공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중형 항공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2007년 10월에 제작된 기령 17년으로 좌석은 총 177석이다. 2017년 5월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운용하다가 에어부산으로 넘겼다. 국토부는 여객기에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이 탑승했고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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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 기자 ideac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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