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 방문…"사고 수습 총력"
페이지 정보
본문
부산=연합뉴스 29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고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화재로 전소돼 처참한 모습이다. 2025.1.29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29일 오전 11시 김해공항 한국공항공사에 마련된 재난수습 대책본부를 방문해 소방재난본부, 한국공항공사, 에어부산 등 공항 관련 기관에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화재진화와 구호 활동 상황, 사고조사와 향후 공항 운영, 피해보상 절차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엄청난 사고로 비화할 수 있었는데 그나마 인명 피해가 적어 다행"이라며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들의 충격이 컸을 것인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사고 수습에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소방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 2025.1.29 handbrother@yna.co.kr
그러면서 "이번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밝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무안 공항 사고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난 것에 대해 항공산업 체계 전체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사회재난 담당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29일 0시 30분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본부를 가동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ccho@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이륙 지연으로 지상에서 불 나"…가슴 쓸어내린 승객들
- ☞ 이민3세 설리나 고메즈, 이민자 체포 통곡 영상 올렸다 삭제
- ☞ 한파 속 빵 훔친 장발장 노숙인에게 손 내민 경찰관
- ☞ 전현무, 3번째 MBC 연예대상…"초심 잃은 적 없다"
- ☞ 악동 발로텔리 K리그 오나…프랑스 매체 "2곳 의향"
- ☞ 설날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 검거
- ☞ 北 尹 구속기소 나흘만에 내부 보도…"가련한 처지" 외신 인용
- ☞ "모두 안전해야" 사회교육 플랫폼 만든 부산돌려차기 피해자
- ☞ 시어머니 전문 배우 겸 성우 장미자 별세…향년 84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제주항공 참사 한달만에 에어부산 화재…LCC 안전 강화 목소리 25.01.29
- 다음글안내방송 없었다? 에어부산 "안내방송 시행할 시간적 여력 없어" 25.01.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