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계, 설 연휴 최장 9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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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최장 9일간 연휴에 돌입한다.
이번 휴일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대형 사업장도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9일 동안 운영을 멈추고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사무직 책임급 이상 직원들은 오는 31일 출근해야 한다. 희망 시 연월차를 사용해 계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면 생산기술직 및 사무직 선임급 이하 노조 조합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전원 연속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도 비슷한 방식으로 설 명절 특별 휴가를 시행한다.
회사 측은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명절 연휴 하루를 추가로 부여하고 있다.
모든 직원에게 귀향비로 70만 원을 지급해 이동 경비와 가족 모임 준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 휴가는 재충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울산의 서비스 업계가 관광객과 소비 증가로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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