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딥시크 AI 개발, 긍정적…돈 많이 쓰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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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현지 시각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AI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며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사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떨어진 1만9341.83으로 마감했다. AI와 관련된 빅테크들의 주가가 떨어진 영향이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97%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5890억달러847조원가 빠졌다. 삼성전자 시총의 2배 이상의 달하는 금액이 하루 만에 사라진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 급락은 중국 딥시크가 미국 챗GPT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딥시크는 600만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두 달 만에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R1′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3에 투입한 훈련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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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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