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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AI 모델 개발 딥시크 등장…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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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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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AI 모델 개발 딥시크 등장…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휘청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저비용으로 개발했다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에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장이 이어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내린 19341.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6포인트1.46% 하락한 6012.28에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330.65% 오른 44713.58를 기록했다.

딥시크가 개발한 저비용 AI 모델이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AI 관련 과잉투자 우려를 키우면서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를 불러왔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의 AI 모델은 고성능 칩과 방대한 컴퓨팅 파워, 막대한 전력에 의존하는 현행 AI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혁신적 파괴자가 될 수 있다는 즉각적인 우려가 제기됐다"고 했다.

AI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17%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브로드컴은 17.4% 하락했고 오라클-13.8%,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7% 등도 두 자릿수대 낙폭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9.4% 급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던 전력 인프라, 원전, 발전업체들도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에 급락했다.

비스트라 에너지는 28.3% 하락했고, 미 원자력 에너지 1위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20.9%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2.1%, 알파벳-4%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도 약세를 보인 반면 그동안 AI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은 애플은 3.2% 상승했다.

딥시크가 촉발한 기술주 급락에 이날 채권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53%로 전 거래일인 24일 같은 시간 대비 9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0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42달러-1.09%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73.1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49달러-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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