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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도 편의점에서 삽니다"…뭐가 잘 팔리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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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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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설 선물 세트 매출 증가
quot;설 선물도 편의점에서 삽니다quot;…뭐가 잘 팔리나 봤더니
서울 한 편의점 도시락 판매대.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편의점 업계가 명절 선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편리한 접근성을 살리고,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다.

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CU의 설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2%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29일간 매출 동향을 전년 설과 비교한 기록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매년 가까운 편의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조미·통조림, 차·음료·과자, 주류의 매출이 최대 3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GS25의 설 선물세트 실적은 전년 설과 비교해 26.7% 뛰었다.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전년 설보다 명절 세트 매출이 각각 4%, 5%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CU에서는 5만원 이상의 중고가 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4.9%포인트 늘었다. 반면 1~5만 원의 저가형 상품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2%포인트 줄었다. 1만원 이하 제품의 매출 비중은 0.7%에서 1%로 소폭 상승했다. GS25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7만4800원에 판매 중인 소LA갈비2㎏미국산 제품이다.

이색상품도 눈에 띈다. GS25는 ‘뱀의 해’를 맞아 골드바 3.75g, 골드바37.5g 등 뱀 골드바 4종을 출시했다. 이마트 24는 미니의류 관리기, 좌훈족욕기, 마사지기 등 소형 가전을 판매 중이다.

긴 연휴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도 급증했다. CU에서는 1월 레저·자동차의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302.4% 뛰었다. 특히 캠핑족을 겨냥해 내놓은 캠핑 용품 12종과 골프 용품 8종의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업계는 설 연휴 기간이 시작되면서 혼자 집에서 쉬는 ‘혼설족’을 공략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도시락’이다. GS25는 명절 대표 요리 9개를 담은 ‘혜자로운 설 명절 도시락’을 출시했다. CU는 명절 음식에 후식 찹쌀떡까지 포함한 ‘명절 11찬 도시락’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의 제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와 협업해 14첩 반상의 도시락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통해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도 늘었고, 연휴 기간에는 도시락 등을 통해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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