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불청객에 온가족 생고생…"장보기는 이렇게" 식중독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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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에 넣어 운반하세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예상치 않은 불청객을 조심해야한다. 다양한 음식을 장만하고 나누는 시기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의 식중독을 예방하는 안전한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자료를 보면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 영양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QR코드 등 e라벨이 표시된 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푸드QR을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는 것만으로도 제품 안전 정보는 물론 영양성분·조리법 등 건강·생활정보식품표시, 회수,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안전정보, 원재료, 영양성분 등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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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설 명절 식중독 예방 및 장보기 요령 홍보 현장 소통을 하고 있다. 2025.01.21.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
가정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 또는 냉동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달걀과 생고기는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냉동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에 해동해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명절 음식 조리 시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려면 반드시 손을 먼저 씻는다. 칼과 도마는 가능하면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땐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오 처장은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귀경길 등 이동시 음식은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식재료와 조리도구는 충분히 세척·소독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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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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