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지속…3대 지수 사상 최고치
페이지 정보

본문
WTI, 2.74% 내린 배럴당 70.38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하락
![[해외시황]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지속…3대 지수 사상 최고치](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fr/2024/11/09/art_662154_1731117158.jpg)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리인하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져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59.65p0.59% 오른 4만3988.9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44p0.38% 늘어난 599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7.32p0.09% 뛴 1만9286.78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amp;P는 역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섰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이날 8.18% 상승하며 시가총액 41조달러를 넘어섰다.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기대감과 동시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막대한 관세 부과가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다른 빅테크들은 고점 부담에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0.84%, 0.12% 떨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0.68%, 알파벳-1.33%, 아마존-0.89%, 메타-0.4% 등이 모두 하락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전인대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리바바가 5.9% 하락했으며 판둬둬와 진둥닷컴도 6%대 내림세를 보였다. 바이두 역시 4.88%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3을 기록,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채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전일 대비 3.7bp 하락한 4.306%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3.2bp 오른 4.252%를 가리켰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42% 오른 104.95pt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허리케인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8달러2.74% 밀린 배럴당 70.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1.76달러-2.33% 떨어진 배럴당 73.8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17% 내린 7338.67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76% 밀린 1만9215.4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84% 떨어진 8072.39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하락한 4802.76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링크
- 이전글체코 원전 몽니 웨스팅하우스, 현대건설엔 굿파트너 24.11.09
- 다음글"맛 없으니 수거해서 먹어봐라" 손님 요구에 곤란한 사장 [자영업자 천... 24.11.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