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하듯 몇분내 전기차 완충 초고속 배터리 충전시대 열것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주유하듯 몇분내 전기차 완충 초고속 배터리 충전시대 열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5-19 17:32

본문

뉴스 기사
주유하듯 몇분내 전기차 완충 초고속 배터리 충전시대 열것

"2분 충전으로 100마일약 160㎞을 주행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 전기차 초고속 충전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 스토어닷의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5분 충전으로 100마일을 주행하는 100 in 5 기술을 이미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8년까지 3분 충전으로 100마일을 주행하는 100 in 3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며 "2032년에는 100 in 2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폭발적 성장세를 구가했던 전기차 시장은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다. 성장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충전의 불편함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했고, 유행처럼 많은 사람이 전기차를 샀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스트럭처는 전기차 시장의 급팽창에 발맞춰 성장하지 못했다. 충전 기술 역시 마찬가지다.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도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 여전히 1시간은 걸린다. 전기차 제조사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이 같은 문제를 과연 해결할 수 있느냐다.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전기차 운전자도 내연기관차 주유처럼 몇 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전기차가 진정으로 내연기관차처럼 보편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어닷은 2012년 스마트폰 고속 충전 기술을 개발하며 존재를 알린 기술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용 나노 소재를 연구하며 고속 충전을 위한 신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이 같은 연구개발Ramp;D 전략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연스레 배터리 고속 충전 기술로 이어졌다.

스토어닷의 급속 충전 기술 I-BEAM XFC는 배터리 패키징과 소재 기술이 핵심이다.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배터리 공정에서 모듈 단계를 생략하고 셀을 직접 팩에 조립하는 셀투팩 방식으로 구성 단계를 단순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흑연 대신 나노 실리콘 파우더를 음극재로 사용해 충전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토어닷은 최근 회사의 급속 충전 기술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제휴해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XFC 기술을 양산 전기차 차량에 접목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스토어닷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메르세데스-벤츠, 빈패스트, 볼보, 폴스타, TDK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스토어닷은 전 세계에 12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Ramp;D 박사 인력이다.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폴스타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토어닷 기술이 충전 시간, 주행거리 불안 등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올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연 북미 Ramp;D 허브를 기반으로 북미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배터리 제조사 이브에너지와 대량 생산 계약을 마친 스토어닷의 목표는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이다.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한국에서 투자자뿐 아니라 스토어닷의 XFC 솔루션을 채택할 자동차 기업과 양산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한국은 제조에 강점을 갖고 있는 데다 유수의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어스도르프 CEO △1967년 이스라엘 하이파 출생 △테크니온공대 공학 학·석·박사 △2012년 스토어닷 창업자 및 대표이사

[추동훈 기자]

장윤정이 120억에 판 집…30대가 ‘전액 현금’ 매수, 대체 누구?

“우리 일본이 어쩌다”...한국 원정 성매매 나선 여성들 소식에 열도 ‘탄식’ [한중일 톺아보기]

“장관 자리 거절, 넥타이는 체질 아냐”...데뷔 60년, 팔방미인 송승환

휴게소에서 기름 넣고 있는데 날벼락...차량 4대 추돌, 1명 사망

“총선패배, 尹과 공동책임에 발끈?”...한동훈, 尹정책 비판하며 현안 입장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44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2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