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표 가상 아이돌 화제…"당신의 외계인에 투표하세요" > 경제기사 | economics

우주 최강 쇼핑 큐레이터 ‘지에이G마켓’/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공개한 18명의 가상 모델이 화제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4일 시작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각 계열사별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 인기 투표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투표는 랜더스 쇼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고객은 추첨을 통해 자신이 투표한 계열사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에 공개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참여 회사들은 각 사의 특장점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저마다 캐릭터를 만들었다. 18명의 외계인이 고객에게 쇼핑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우주에서 내려왔다는 컨셉이다.

예를들어 트레이더스는 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장볼 때 같이 가면 좋은 근육질 몸매의 TR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가 반려견 친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석타필을 탄생시켰다. AI 활용 마케팅은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신세계그룹 경영 철학 아래 선보였다.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보여지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쇼핑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보다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랜더스 쇼핑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에 외계인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구독 이벤트와 포토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자 18명의 외계인을 만들었다"며 "자신을 가장 설레게 한 외계인을 SNS에 공유하며 지인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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