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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아직도? 15만원 입니다~"…명절 잔소리 메뉴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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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2-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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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직업 관련 질문·잔소리, 명절 스트레스 1위


사진출처=온라인 갈무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 온라인에는 “그간 무료로 제공되었던 저의 걱정은 올해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으니 선결제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잔소리 메뉴판’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뉴판에는 각 잔소리별로 가격이 책정됐다. ‘어느 대학 갈 거니?’는 10만원,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는 15만원을 내야한다. ‘돈은 많이 모았어?’, ‘차라리 기술을 배워라’ ‘회사에서 연봉은 얼마나 받니?’는 각각 10만원, 20만원, 50만원이 책정됐다.

‘머리가 좀 휑해졌다?’ ‘둘째는? 외동은 외롭대’는 가장 비싼 1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하단 ‘팁TIPS’ 에는 ‘10% 불포함 가격입니다,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 2만원당 치킨 기프티콘 1장으로 대체 가능’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35%가 설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단 조사도 나왔다. 스트레스 유형의 1위는 ‘취업·직업 관련 질문과 잔소리’가 꼽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성인 34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35.6%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스트레스 유형으로는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7.5%·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선물, 세뱃돈, 용돈 등 비용 부담29.2% △상차림, 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28.8%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27.7% △잘 모르는 가족·친지 모임21.9% △명절 고향 방문 시 교통체증19.2% 등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각각 47.4%, 47.5%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지만 2위 답변은 남성 ‘비용 부담33.0%’, 여성 ‘명절 가사노동36.6%’으로 상이했다.

청년층20, 30대과 중장년층40대, 50대 이상의 답변도 달랐다. 청년층은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를 1위로 답했으며, 중장년층은 ‘선물, 세뱃돈, 용돈 등 비용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다.

2위 답변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잘 모르는 가족·친지 모임30.4%’, 30대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6.5%’, 40대와 50대 이상은 ‘명절 가사노동각각 39.0%, 36.5%’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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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ocami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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