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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로 액셀 밟는 현대차 매년 1곳씩 조립공장 4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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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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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5년간 인도 인근 지역에만 4개의 조립CKD 공장을 세우고 신규 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성차 공장보다 비용 부담이 작은 CKD는 완성차 업체가 신흥국 시장에 신규 진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년 새 두 차례 인도를 찾으며 인도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국경을 접한 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년간 남아시아 4개국에 신규 승용차 조립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개시했다. 2020년 남아시아 2위 시장인 파키스탄에 이어 2022년에는 남아시아 3위 시장 방글라데시, 지난해 9월에는 스리랑카, 올해 3월에는 네팔 공장이 차량 생산을 시작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가 해외에 구축한 조립 공장은 총 6곳이다. CKD는 조립 공장 방식의 한 형태다. 부품 상태인 제품을 수출해 완성품 수출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방식이다. 낮은 관세로 현지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고 운송비도 아낄 수 있다.

현대차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2010년대 후반까지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조립 공장을 구축해왔다. 2011년 1공장을 베트남에 구축한 데 이어 라오스, 미얀마에 진출했다. 베트남에는 2018년 상용차 조립 공장, 2022년에는 승용차 생산 제2공장까지 세웠다. 그 결과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꺾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현대차가 이 전략을 남아시아로 가져온 것은 해당 지역이 동남아 못지않게 잠재 시장 가치가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 인도 접경 4개국은 총인구가 5억명에 달하지만 아직 신차 시장이 활발하지 않다.

인구가 약 1억7470만명인 방글라데시는 아직 중고차 판매가 전체 차량 판매의 80%가량으로 신차 판매를 압도하고 있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라이트캐슬 파트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차량 판매 중 7%에 그쳤던 방글라데시 신차 판매 비중은 2020년 16%로 늘었다.

인도 인근 권역들인 만큼 이미 준수한 성적표를 내고 있는 인도 시장 판매 전략을 유사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현대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 소형 SUV 크레타 엑스터 등 인도 전략 차종만 3종을 갖추고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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