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日 국민 메신저, 9600만명 사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라인은 日 국민 메신저, 9600만명 사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08 21:17

본문

뉴스 기사
라인야후는 2019년 일본 1위 메신저인 라인과 일본 최대 검색 플랫폼인 야후가 결합해 탄생했다.

라인은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자가 9600만명에 달한다. 일본인 10명 중 8명이 라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용자들은 라인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뿐 아니라 간편 결제와 송금, 만화, 음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한다. 일본에서 라인은 한국의 카카오톡 이상의 ‘사회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개발해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의 성공 배경에는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거대한 재난이 있었다.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기지국이 파괴되며 문자와 전화 등 현지 통신이 먹통이 됐지만 소셜미디어SNS 등 인터넷을 통한 소통은 가능했다. 이해진 당시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여기에 착안해 재난 상황에서도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메신저 개발에 나섰고, 한 달 반 만에 라인을 탄생시켰다. 실제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라인으로 구조를 요청하고 생존을 확인하며 ‘핫라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네이버는 라인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2019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았다.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검색 서비스 ‘야후재팬’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양 사의 이용자 수를 합치면 1억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만큼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양 사가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가진 ‘A홀딩스’를 설립해 그 밑에 라인야후를 뒀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의 기술력을,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다는 나름의 전략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눈에 띄는 시너지 효과는 내지 못했다”고 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황규락 기자 rocku@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96
어제
711
최대
2,563
전체
396,6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