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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바다 펄펄 끓었다…해수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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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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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수온이 30도까지 오르자 충남 천수만의 한 양식장에서 폐사한 조피볼락이 떼를 이루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지난해 우리 바다 수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최고치는 2023년이었다.



2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인공위성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 바다 온도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1968년 이후 57년간 관측된 수온 중 가장 높은 18.74도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의 18.09도보다 0.65도 상승한 수준으로, 평년치1991~2020년 평균인 17.12도보단 1.62도가 높았다. 해역별로는 동해 18.84도, 서해 17.12도 남해 20.26도로 나타나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




인공위성을 통해 관측한 우리나라 주변 광역해역북서태평양의 연평균 표면수온도 21.11도로 최근 25년2000~2024년 중 가장 높았다. 2023년보단 0.89도 높고, 최근 20년 평균보단 1.55도 높았다. 동해16.31도, 서해16.80도, 남해21.82도 역시 모두 역대 최고치였다.





수산과학원은 이런 이례적인 수온에 대해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여름과 가을 사이 한반도 주변에서 지속한 강한 폭염, 적도 인근 저위도복위 5~20도에서 유입된 해류에 의한 열 공급 증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가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에 견줘 1.55도가 올라 근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해양 표층 수온과 해양열용량 역시 역대 최고치였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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