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인사태, 日 정부에 유감…네이버 입장 존중"종합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정부 "라인사태, 日 정부에 유감…네이버 입장 존중"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5-10 17:14

본문

뉴스 기사
강도현 2차관, 정부 입장 공식 표명
"라인야후 경영권, 이미 소뱅에"
"네이버 경영 이익 보호…수시 논의"
"차별적·부당 조치 강력 대응할 것"

정부가 일명 라인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네이버가 자율적 판단과 의사결정에 따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부 quot;라인사태, 日 정부에 유감…네이버 입장 존중quot;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네이버 라인 사태 관련 현안브리핑을 열었다. 이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지 1시간만이다.

"지분매각 압박 인식 …日 정부에 유감"

강 차관은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인데,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이미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 컨트롤 하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가 자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지분 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검토해 왔다고 강 차관은 전했다. 그는 "네이버의 경영상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과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 사고가 접수된 후부터 대면과 유선으로 대응 방안을 수시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을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29일에는 네이버 측과 면담해 정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ae_1715328845596_447856_1.jpg

9일 오후 라인야후가 입주해 있는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도쿄가든테라스기오이타워에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네이버가 부당한 차별 내지는 압박을 받았다고 판단을 했다면 정부의 현재까지의 대응은 달랐을 것"이라며 "정부는 네이버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찾았다"고 말했다.

"네이버 입장 존중…자율 결정 지원"

정부는 앞으로도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가며, 부처 합동으로 사태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정부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네이버의 자율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네이버의 입장을 철저히 존중하고 네이버의 자율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그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임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네이버 측 입장과 내용에 대해 철저히 공유하고 필요 시에 만약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투자와 관련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관련기사]
임신한 아내 절벽서 민 남편…살아난 아내는 보은 여행
"신발 벗고 배달오세요…적발시 청소비 청구" 요청한 고객
너의 이름은 PD, 미성년 20명 이상과 성매매 발각
"에어랩 반값"…1300억 팔린 다이슨 대항마 써보니
"적은 연봉에 실망한 예비신부, 가족관계·범죄사실 증명서 요구"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 1000만 한국 돋보기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1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3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