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조장"·"최악의 친위쿠데타"…尹탄핵심판 놓고 신경전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편파 조장"·"최악의 친위쿠데타"…尹탄핵심판 놓고 신경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0 16:33 조회 1 댓글 0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형사재판에 이어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편향성을, 민주당은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각각 부각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문승욱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또다시 헌법재판소를 정조준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존폐가 염려될 지경"이라고 말했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헌재재판관들은 꼭두각시고 실제로는 흑막 뒤에 헌재 TF가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탄핵 심판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8차 변론기일 당시 윤 대통령 측이 재판 진행 절차를 문제 삼자,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TF의 "대본대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서 비판한 건데요.

TF가 단순히 서기 역할을 수행한다는 헌재 해명과 달리, 재판 일정이나 증거 채택 같은 "주요한 의사 결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권 위원장은 주장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 저녁 국민의힘 탄핵반대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 이른바 탄반모 대표단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헌재 때리기와 함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가리켜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인 사람이 본인의 혐의조차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이 마지막 변론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는데요.

특히 명태균 게이트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도마 위에 올리면서 검찰과 여당을 겨냥했습니다.

해당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철저히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함으로써 내란 수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 쿠데타를 초래…"

또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이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면죄부를 준 곳"이라며 명태균 특검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윤 대통령 공소장 내용을 공개하며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장기 집권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데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극우 세력의 폭동을 옹호하고 법치를 부정하며 불법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모레22일 서울 안국역 근처에서 대규모 집회를, 삼일절에도 야5당과의 공동 집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장외 여론전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노벨상 경제학자 "남편이 집안일 덜하면 출산율↓…한국 봐라"
명동에 비밀매장 차리고 짝퉁 판매한 업자 덜미…억대 이익 챙겨
"할인 받고 여행가세요"…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30만장 배포
북한군 포로 "난민 신청해 한국 갈 생각"…정부 "요청시 전원 수용"
후진하던 SUV 카페로 돌진…운전자 등 2명 경상
한동훈 책 예약판매 시작…저자 이력에 검사 제외
아이폰과 갤럭시간 채팅·대용량 파일전송 가능해진다
정국 혼란에도 군사훈련은 예정대로…백령도서 해상 포사격
전두환 도발 중국 산둥, 경기 당일 돌연 울산 원정경기 포기
배드민턴 선거 법정으로…김택규, 당선 무효 소송 제기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박찬대> 권영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