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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군 일부 최전선에서 일시 퇴각"…추가 파병 여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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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1-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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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최전선 투입된 북한군 일부 퇴각"

퇴각 배경에 북한군 피해 상당…"사상자 4천 명"

우크라 매체 "북한군 퇴각, 한시적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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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을 돕기 위해 파견된 북한군이 일부 최전선에서 일시적으로 퇴각했다는 소식이 외신 보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여파란 분석이 나오는데,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설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덴트가 최근 쿠르스크주 최전선에 투입됐던 북한군 일부가 퇴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이 입은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의 설명도 함께 전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북한군의 퇴각은 한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관계자는 한 외신 인터뷰에서 퇴각한 북한군은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의 퇴각이 부상 병사 치료나 병력 보강을 기다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외신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전용 주둔지만 4곳이 있고, 북한군이 이곳에서 병력 보강을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보강 시점은 3월 중순쯤으로 추정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파병 이후 4개월 정도 지나 사상자와 포로가 다수 발생하면서,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북한군 추가 파병이 이뤄질지, 또 그 규모는 얼마나 될지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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