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재명 향해 "선거 과정서 치욕스러워하며 당 떠난 분들에 사과해... > 정치기사 | politics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이재명계를 향해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크게 하나되어 이기는 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서는 발언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는 물론 당 차원의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증오와 분열은 우리가 이기는 길이 아니다"라며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내일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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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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