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韓 불참 결정에 "유감…정중한 소통해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韓 불참 결정에 "유감…정중한 소통해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24 06:59

본문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韓 불참 결정에 quot;유감…정중한 소통해와quot;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한국 정부가 전격 불참을 결정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일본대사관은 24일 한국의 추도식 불참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정부로서 주최자인 현지 관계자와 협력하면서 일한 정부 간에서도 정중한 의사소통을 실시해 왔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에 한국 측이 불참한다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쨌든 식전은 올해 7월 세계유산위원회의 우리일본 정부 대표 성명에 따라 현지 관계자를 중심으로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추도식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날 불참을 결정했다.

특히 일본 정부 대표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참석하는 게 결정적이었다.

아울러 일본측 추도사에 조선인 노동자를 위로하는 내용이 담길지도 불투명했고, 한국 유가족의 추도식 참석 경비를 우리 외교부가 부담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추도식 참석을 위해 전날 일본에 도착한 한국 당국자들과 유가족 9명은 별도의 자체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체 추도식 장소로는 사도섬 내 사도광산 옛 기숙사터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 정부측 대표인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도 일본 측이 준비한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자체 추도식에 참석한다.

ki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개구리고기 건네던 아이들 위해 싸워" 韓 못잊는 참전용사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시어머니 병간호했는데…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시아버지 실형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에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
메이딘 소속사,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여객기 창밖으로 미사일떼 목격"…위험천만 중동 하늘길
트럼프 안보부좌관 발탁 알렉스 웡 쿠팡 재직 이력 눈길
오토바이 사고당한 90대, 3개월 만에 사망…가해 운전자 무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3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6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