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위한 예산 확보 총력"
페이지 정보
본문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23일 밝혔다.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오른쪽가 지난 22일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11.23 |
오 군수는 전날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을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전 위원장의 공감을 얻어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일제강점기 조선말 큰사전 편찬과 조선어학회 설립에 핵심 역할을 했던 이극로, 이우식, 안호상 선생의 고향으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의 역사적 논거를 갖추고 있다.
오 군수는 "박물관이 한국어 자료 보존과 연구를 수행할 유일한 사전박물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이 사안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타당성 검증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지난 21일 박상웅 국회의원과 지역 도로망 연장 및 4·26사건 피해자 지원 특별법 등의 현안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와의 면담에서는 신반정보고의 소방안전마이스터고 지정을 요청했다.
군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향후 3년간 90억원 지원이 예정되어 있어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추경호, 연평도 포격 14주기에 "강한 안보로 대한민국 평화 지킬 것" 24.11.23
- 다음글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 선정…1년간 166명 채용 24.11.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