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허위공격 사주 묵인못해"…용산 "갈등 조장 안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韓 "허위공격 사주 묵인못해"…용산 "갈등 조장 안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03 15:32

본문

韓 "선많이 넘은 해당행위"…김대남 녹취록에 강경대응 재확인
대통령실, 의혹 연관성 일축…"대통령 부부, 김대남과 친분 없다"

韓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곽민서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전당대회 당시 후보였던 자신에 대한 공격을 특정 매체에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대표는 이날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를 들어 당원이었던 사람이 그냥 정상적인 언론에다가 제보하거나 기사를 써달라고 하는 것은 가능한 것"이라며 "좌파 유튜브, 아주 극단에 서 있는 상대편에다가 허위 공격을 사주하는 것은 선을 많이 넘은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게 무슨 모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실행 행위 자체가 그대로 녹음된 것"이라며 "당이 알고서도 묵인한다면 공당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니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의소리와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즉각 반발한 바 있다. 당 차원에서도 윤리위 조사 및 법적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김 전 선임행정관과 윤 대통령 부부와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한 대표가 공격 사주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내놓자 대통령실이 이 의혹에 대해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 부부가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인터넷 매체에서 방영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 내용 대부분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일색이고, 다만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관련 내용이 일부 있었을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녹취록을 근거로 대통령실과 당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흑인 여성 죽여 돼지먹이로…백인 농장주 범죄에 들끓는 남아공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셔"…음주운전 혐의 부인 60대 무죄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후에도 흉기들고 술집·노래방 배회
학원 수강료 환불 거절당하자 지인 통해 비난 댓글 올린 자매
美대선 코 앞 멜라니아 "여성 스스로 결정"…낙태권 열렬 옹호
가출 여성 청소년 행세로 유인…용 문신 보여주며 강도질
부천서 아내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 빠트린 50대 검거
"조리돌림 당해"…대학병원 파견 군의관, 경찰에 고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58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