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해 국회 상임위 사유화"
페이지 정보
본문
▲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 주도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대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 상임위를 사유화하고 사법 방해의 도구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늦게 끝난 국회 법사위의 검사 탄핵 청문회는 사법 방해의 결정판이자 범죄혐의자가 국가기관을 성토하는 범죄적 장면이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술과 음식 등으로 회유하여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끌어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도지사라는 권력을 이용해 회유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가 술자리를 통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는 어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의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계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인/기/기/사
◆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 달째…24가정은 중도 취소, 왜?
◆ "나야 들기름" 밈 대거 탄생…흑백요리사 압도적 화제성
◆ "저게 뭐야?" 아파트 수영장에 괴생명체…주민들 깜짝
◆ "안 사면 못 지나간다"…도로에 사과 깔아두고 황당 강매
◆ "문제없다" vs "길 좁아 위험"…논란의 청계천, 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한 총리 "국민통합 더 힘쓸 것…8·15 독트린 따라 남북분단 극복" 24.10.03
- 다음글한 총리 "2차대전 후 신생국 중 선진국 도약한 유일한 국가" 24.10.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