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개된 명태균 녹취엔 "윤 대통령이 장모에 연락 말라 전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추가 공개된 명태균 녹취엔 "윤 대통령이 장모에 연락 말라 전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18 19:05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를 언급하는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음주 상태에서 김 여사와 장모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가 다음날 사과했다, 그 집안은 장모부터 내가 정신교육 시켰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명 씨가 장모를 함께 만났다는 저희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한 바 있는데 반대되는 정황이 또 나온 겁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공개된 녹취엔 명태균 씨가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 지인과 나눈 대화가 담겼습니다.

명 씨는 대선 후보인 윤석열 대통령이 음주 상태에서 자신을 명 박사라고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2022년 3월 : 명 박사, 대통령 되기 X같이 어려운데. XX, 뭐 아 정권교체 이거 장난 아니네. 술 X먹으면 남자고. 술 안 먹으면. 술 먹으면 말 많고.]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명태균 2022년 3월 : 명 박사, 우리 마누라하고 장모한테 전화하지마. 내가 그랬제. 장모님 전화번호 모르는데요. 그다음 날 또 미안하다고 전화와. 다음 날 막 미안하다고.]

명씨가 윤 대통령의 장모를 직접 언급한 음성이 나온 건 처음인데, 명 씨는 자신이 장모를 비롯한 김 여사 일가에게 정신교육을 시켰다는 취지의 말까지 합니다.

[명태균 2022년 3월 : 그 집안은 내한테 말을 한마디도 못 해. 장모부터 해가. 정신교육도 내가 두세 번 시켰는데.]

앞서 대통령실은 명 씨가 2021년 6월 김 여사를 처음 만났을 때 모친도 함께 있었다는 JT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명 씨는 최근 검찰에 출석해 김 여사와 처음 만난 바로 다음 날 윤 대통령 자택에서 김 여사와 모친, 친오빠와 함께 식사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명 씨가 윤 대통령 장모와 소통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가운데, 대통령실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박사라 park.sara@jtbc.co.kr

[핫클릭]

"도이치 대책 회의하느라 난리야"…명태균에 기밀 공유

우크라에 미국 미사일 허용…러 "3차대전 향한 발걸음"

"성범죄 교수가 학생을 고소"…캠퍼스 뒤덮은 붉은 래커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인수팀서 내분

하루에 두 끼도 안 챙긴다…1인 가구 경제적 안정 위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63
어제
2,394
최대
3,806
전체
708,8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