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떠올라"…79억 투입 시가행진에 비판 목소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군사정권 떠올라"…79억 투입 시가행진에 비판 목소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9-30 20:25

본문

시가행진 연속 진행한 건 전두환 정권뿐
연습 중 안전사고도…장병 2명 중상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30일 수도권 하늘에선 전투기 굉음이 잇따랐는데, 내일 열리는 국군의날 기념행사 때문입니다. 시가행진과 각종 행사 등 국군의날 하루를 위해 80억원에 가까운 세금이 쓰이는데, 이걸 놓고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 전차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파괴력이 커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도 등장합니다.

지난해 제75주년 국군의날을 기념해 열린 시가행진 장면입니다.

1년 만인 내일 오후, 서울 숭례문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시가행진이 또 진행됩니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문민정부가 들어선 지난 1994년부터 주로 5년 단위로 했는데 이번 정부 들어선 2년 연속 치러지는 겁니다.

시가행진이 해를 거르지 않고 연속해서 진행된 건 전두환 정권 당시뿐입니다.

이 때문에 군사정권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장병 사기 진작과 방산 수출 등 긍정적인 효과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여러 가지 장비 또는 우리 병력들의 모습을 과시함으로써 이것이 대북 억제력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9억원에 이어 올해 79억원 등 하루짜리 행사에 막대한 세금을 투입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시가행진에는 5천명이 넘는 장병이 동원되는데 이번 연습 과정에서 장병 2명이 중상을 입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오후엔 군 병력 수송 버스와 기갑부대가 서울 도심을 이동하는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영상디자인 최석헌 최수진]

윤샘이나 기자 stitch@jtbc.co.kr

[핫클릭]

도이치 2차 주포 "BP패밀리에 권오수·이종호·김건희"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무죄…"과실 없어"

병원 못가고 차 안에서…스키 국대 후보 사고 전말

"숨이 안 쉬어져요"…약 먹고 쓰러진 남성 살린 경찰

또 박쥐가 전염병 전파?…치명률 88% 6명 사망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5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