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윤 대통령, 나한테 대통령되기 X같이 어렵네…" 대선 후보 시절...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녹음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나하고야 뭐 잘 지내지. 나한테 명 박사, 대통령 되기 X같이 어렵네. 시X 뭐 아, 정권교체 이거 장난 아니네
--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명 씨의 조력을 끊었다고 밝혔는데요.
--
경선 뒷부분에 가서 좀 뭐 그럴 만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연락하지 마라 이렇게 한 적이 있고…
--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서 명 씨는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술 X먹으면 남자고, 진동 부분 자르고 술 먹으면 말 많고 명 박사, 우리 마누라하고 장모한테 전화하지 마!, 내가 그랬지 장모님 전화번호 모르는데요? 그다음 날에 미안하다고 전화 왔대. 옆에서 뭐라 하면 막 하고, 다음 날 미안하다 하고.
--
그러면서 결국 핵심은 김건희 여사라며 자신은 김 여사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윤석열이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한테 가지. 나 있으면 저 새X 저저 또 왔는가 보다 이런 표정이지. 장제원하고 권성동 있으면. 딱 옆에서 쳐다보고. 윤석열이 없을 때 서울 가서 지 마누라하고 놀고 앉아 있지. 아크로비스타에서. XX같이 그 사람들 그 많은 데서 해갖고 뭘 하고 껄쩍거리노, 어차피 윤석열이 지 마누라 말 듣는데.
--
민주당은 해당 녹음은 대선 직전인 지난 2022년 3월 초 명 씨가 지인과 나눈 대화라고 설명했는데요.
명 씨가 인사에 관여하는 듯한 주장도 담겼습니다.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모한테 딱 전화해서 윤 의원님 비서실장 안 돼요 내가 그랬지. 윤한홍이 비서실장 된다고 해서 사모님, 윤한홍이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서울대를 나와 갖고 인사비서관을 하고 서울시에 있었고 경남도에 있었고 그렇게 훌륭하신 분을 어떻게 그 선거판에 비서실장을 씁니까? 귀한 그릇은 귀한 손님 올 때 써야 됩니다. 안 돼요 김 여사가 바로 신랑 전화해갖고 내가 윤한홍 의원한테 안 된다 했으니까 당신 그렇게 알아
--
그러면서 윤한홍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를 막은 것도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윤한홍이는 도지사 못 나가요, 저 때문에. 윤한홍이는 못 나간다니까, 윤한홍 얘기하지 말고, 윤한홍 내 때문에 짤렸어 도지사 나가는 거. 사람을 음해를 많이 하대. 윤 총장한테 윤한홍 도지사 나가면 홍준표 대표 가만히 있겠냐, 그러면 또 어부지리 민주당 된다. 귀한 그릇은 귀한 손님 올 때 쓰니까 청와대 데리고 가라 그랬지.
--
경남지사 출마를 원한 박완수 의원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시켜 준 것도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명태균 / 더불어민주당 제공
박완수 의원도 내가 작년 8월 달에 자기가 윤석열 한번 만나는 게 꿈이라고 해가지고 자기 집, 윤석열 집에 데리고 와갖고 같이 고기 먹고 술 먹고 같이 놀다 왔는데 박완수 의원도. 자기가 도지사 되는 게 꿈이지. 가능성이 제로지. 가능성 제로인데 해줘야지.
--
최종혁 storist@jtbc.co.kr
[핫클릭]
▶ "도이치 대책 회의하느라 난리야"…명태균에 기밀 공유
▶ 우크라에 미국 미사일 허용…러 "3차대전 향한 발걸음"
▶ "성범죄 교수가 학생을 고소"…캠퍼스 뒤덮은 붉은 래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인수팀서 내분
▶ 하루에 두 끼도 안 챙긴다…1인 가구 경제적 안정 위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관련링크
- 이전글대통령경호처, 골프 취재 과잉대응 논란에 "적법한 경호활동, 왜곡 ... 24.11.18
- 다음글윤 대통령 "미·중과 긴밀히 협력…둘 중 선택해야 하는 문제 아냐" 24.11.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