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원 182명 중 11명, 1년간 조례 발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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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기초의회 의원 중 지난 1년간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이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부산경실련이 내놓은 제9대 부산 지방의회 의원 2년 차 조례 발의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기초의회 16곳의 의원 182명 중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은 11명6%이었다.
조례를 단 한 건도 내지 않은 기초의원이 있는 기초의회는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사상구, 연제구, 금정구, 북구 등 7개 구였다.
조례를 한 건만 발의한 의원도 16명이어서, 1개 미만의 조례를 발의한 기초의원은 27명1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당 조례 발의 건수가 가장 적은 기초의회는 금정구의회로 의원당 1.67 건에 불과했다.
이어 사상구의회2.45건, 해운대구의회2.65건, 부산진구의회2.78건, 사하구의회2.94건 순이었다.
반면 조례 발의 건수가 가장 많은 기초의회는 동구의회7.86건였다. 다음으로 중구의회6건, 강서구의회4.86건, 서구의회4.57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부산 기초의원 182명이 발의한 조례는 모두 643건으로 의원 한 사람 평균 3.53 건을 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의원 중에서 조례를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같은 기간 부산시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모두 309건으로 의원 한 사람 평균 조례 발의 건수는 6.44건이었다.
조례 발의 실적이 2건 이하인 시의원은 4명이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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