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금투세 유예 가닥…민주, 이번주 중 결론 낼 듯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금투세 유예 가닥…민주, 이번주 중 결론 낼 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9-29 21:08

본문

이재명, 금투세 유예 가닥…민주, 이번주 중 결론 낼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당론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정책 토론회 이후 폐지론까지 나오는 등 혼란이 지속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며 당론 정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9일 MBN 인터뷰에 출연해 "주식시장 선진화가 되고 난 다음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만간 저희도 의사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투세 시행 유예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이어 "다른 나라에도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 하면 안 돼라는 정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당론을 결정짓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당시 당론을 정하지 못한 채 추후 의견 수렴하기로 마무리 지었다.

873255fe800513.jpg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정책의총이 열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후 당내는 혼란이 지속됐다. 유예론과 시행론에 이어 토론회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폐지론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 25일 친명 정성호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금투세를 폐기해야 불안정성이 제거되지, 지금처럼 갈등이 심화한 상태에선 유예 정도로는 정리될 것 같지 않다"며 폐지론을 꺼내 들었다.

당 정책위원회 소속 의원은 <아이뉴스24> 와의 통화에서 "토론회 이후 사실 폐지하자는 의견도 있고, 유예가 결국 폐지 아니냐는 것이기 때문에 유예할 바엔 차라리 폐지하고 나중에 필요성이 있으면 하자는 견해도 등장했다"며 "당내 토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른 의원도 "토론도 했고 논점이 나왔으니 조기에 결정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과 토론이 부족하지 않냐는 의견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뉴스24>

이런 상황에서 당 내 혼란을 불식하고 조속한 결론을 내기 위해선 당 지도부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중진의원은 "정책의 합리성을 떠나 이제 정무적인 판단만 남아 있다"며 "지도부에 빨리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의견 제시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조속한 당론 채택 의사를 밝힌 만큼 민주당은 이르면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당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일 국군의날과 3일 개천절 휴일이 있고, 7일부터는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정책위 소속 한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한다면 당장 이번 주밖에 시간이 없는데, 중간에 날짜를 잡는 게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자고 의견이 모아져 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고, 다른 핵심 관계자도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당내 프로세스를 거쳐서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 내자고 정리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에서는 금투세 시행 유예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물론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도 앞서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66fe0d54411413.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9.26. [사진=뉴시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관련기사]

▶ "나흘간 6곳 접수"…분당 선도지구 마지막날 몰린다 [현장]

▶ [단독]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국회, 입법 본격화

▶ 단일대오 여당에 막힌 방송4법·노란봉투법…최종 폐기[종합]

▶ 아수라장 국회에 대통령실 "왜 이 지경까지" 참담한 반응

▶ [아이TV]KCSF2024 영상 브리핑…클라우드와 AI의 미래, 혁신과 가능성

▶ 국가AI위원회 출범…尹 "2027년 AI 3대 강국으로"

▶ 1060조 빚 자영업자…곳곳에 연체율 폭탄

▶ 누더기 밸류업지수 발표 이틀만에 "연내 종목변경 검토"

▶ "반나체 상태로 음주운전…그것까지 보였습니다" [기가車]

▶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하면 3년형…알면서 문구 삭제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4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