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료계 끝까지 설득…국민생명 앞에 출구전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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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부산시로부터 부산지역 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부산 금정구를 찾아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8일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 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을 찾은 한 대표는 이날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를 설득하는 지금 이 노력은 어떤 시한을 걸어두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의료단체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고, 정부 및 의료단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계 단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하면 오히려 출발을 방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 문제는 서로 보안을 지키는 게 맞다"고 답했습니다.
의료계 참여가 최종 불발될 경우에 대비해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출구전략이라는 건 없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전날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가 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주선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탄핵의 밤 행사를 개최한 것을 두고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여러 자유로운 생각이 있고, 포용적 생각이 국회를 지배하는 건 좋은 흐름"이라면서도 "포용도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아주아주 극단적 주장이나 생각이 국회 내 대관까지 하면서 행사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이뤄진 성과나 기준을 많이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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