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트럼프 귀환 대비 미·일·중 연쇄회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 대통령, 트럼프 귀환 대비 미·일·중 연쇄회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1-18 00:26

본문



윤 대통령, 트럼프 귀환 대비 미·일·중 연쇄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5~16일, 이하 현지시간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대미 외교의 새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외교 채널을 분주하게 가동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일 관계 정상화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최상급 협력 관계를 구축한 한·미·일 3각 협력의 지속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사진 일본 총리와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한·미·일 3국의 강화된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약 40분간 논의했다. 이날 정상회의 결과물로 한국 정부가 먼저 제안한 ‘한·미·일 사무국’ 설치가 공식화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은 3개국 정권 교체 이후에도 지속되게 구축됐다”며 “그것이 나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끝난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의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 강화와 한·미·일 협력 등 그간 양국 정상의 활동을 평가하고, 바이든 대통령 퇴임 전 마지막 정상회담인 만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미 관계를 성원하고 뒤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인 16일엔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한·일 정상회담의 핵심 화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양국 협력이었다. 양국 정상은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를 다시 시작한 이후에도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미국 신행정부하에서도 한·미·일 협력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자”며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 지지가 있는 만큼 차기 미국 행정부와도 3국 협력을 잘 이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러 밀착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역내 및 세계 정세를 언급하면서 “한·일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시바 총리는 “우리를 둘러싼 엄중한 안전 보장 상황을 감안해 일·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이틀간의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리마를 떠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했다.

리마=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얼굴 삭았을 때 당장 해라…1분 만에 회춘하는 법
딴남자와 동거했지만…"아저씨"와 깊은 사랑한 女
"그 임원들 술 안마셔" 쿠팡에 도는 모르몬교 소문
아들 떠나보낸 박영규…54세 나이차 딸 첫 공개
"학교가 룸살롱이냐"…서울여대생들 분노, 무슨 일
"일기예보 보다 깜짝"…기상캐스터 등장한 女 정체
"남친, 손흥민 닮았다"…남보라 웨딩화보 공개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 충격…살 떨리더라"
NASA 이 사진 세계 놀랐다…완도군수 美 가는 까닭
13세女와 동거, 아내엔 주먹질…20만 유튜버 민낯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은아 think@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7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7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