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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파우치 지칭했던 김건희 디올백…청문회장서 등장 [TF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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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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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왼쪽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파우치라고 표현한 명품백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왼쪽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파우치라고 표현한 명품백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조인철 의원은 박 후보자가 파우치라고 표현했던 디올백과 같은 가방을 청문회장에 가져와 들고 질의에 나섰다.
이날 조인철 의원은 박 후보자가 파우치라고 표현했던 디올백과 같은 가방을 청문회장에 가져와 들고 질의에 나섰다.

목 축이는 박장범 후보자의 모습.
목 축이는 박장범 후보자의 모습.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왼쪽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파우치라고 표현한 명품백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디올백을 파우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영어를 우리말로 풀어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수수 의혹이 있었던 디올백을 청문회장에 직접 가져와 들고 박 후보자를 상대로 파우치라고 표현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또 "야당의 정치공세에 죄 없는 영부인이 희생되는 사건이라고 연출하려고 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이어 "그런 말씀과 다르게 전부 그런 프레임과 연출이 의도된 게 보인다"고 반박하자 박 후보자는 "의원님은 그렇게 보실 수 있지만 제작 의도는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장범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두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지칭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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