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최상목 탄핵은 한국 경제에 대한 탄핵" > 정치기사 | politics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한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를 탄핵하는 최악의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 일상이 무너지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외교, 통상, 경제를 이끄는 컨트롤타워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총리에 이어 경제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하고 장외 투쟁을 하면서 최 권한대행 탄핵을 압박하고 있다"며 "사상 초유의 대한민국 국가 리더십 공백 상태"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폭주로 정부 인사는 누가 언제 직무를 정지 당할지 모른다"며 "대혼란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이 대한민국 누구와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겠나"라고 짚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오늘의 국가 위기를 끝내는 일은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는 것 뿐"이라며 "국익과 민생을 외면한 정치 세력에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 뿐"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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