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중고 3D프린터 사놓고 방치…"활용 대책 세워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전남 초중고 3D프린터 사놓고 방치…"활용 대책 세워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8 08:31

본문

전남 초중고 3D프린터 사놓고 방치…quot;활용 대책 세워야quot;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일선 초중고교의 디지털 융합 교육을 위해 보급 중인 3D 프린터와 3D 펜의 보급률이 저조한 데다 기기를 보유한 학교도 활용도가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전남도교육청의 3D 프린터 3D 펜 보유·사용 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 유·초·중·고교 859개교 중 이를 보유한 학교는 405개교로 보유 비율은 절반이 안 되는 47.2%에 그쳤다.

학교급별 보급현황은 유치원의 경우 28곳 중 1곳3.6%, 초등학교는 428개교 중 174개교40.7%, 중학교는 250개교 중 139개교55.6%, 고등학교는 144개교 중 85개교59%, 특수학교는 9개교 중 6개교66.7% 등이다.

전체 보급률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기를 갖춘 학교들의 사용현황은 더욱 낮았다.

1년 동안 최소 1차례 이상 사용한 경우는 초등학교는 7.8%에 그쳤으며, 중학교는 12.6%, 고등학교는 53.6% 등으로 전체 사용 비율이 26.2%에 불과했다.

3D 펜도 보유·사용현황이 매우 저조했다.

도내 초중고교 831개교 중 155개교만이 3D 펜을 갖고 있으며, 학교급별 보유 비율은 초등학교 17.8%·중학교 19.2%·고등학교 21.6% 등으로 전체 18.7%에 그쳤다.

3D 펜의 경우 3D프린터보다는 사용 비율이 높은 69.6%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1%·중학교 77%·고등학교 88.5% 등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재철 의원은 "고가의 첨단교육 장비를 사놓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예산 낭비나 마찬가지"라며 "장식용으로만 비치하지 말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도 저조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D프린터 사용법과 안전 활용 직무연수 개설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연수원에 원격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매 학년도 초등학교 대상 과학실험 안전교육 원격연수 등도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연수원 교육연수 포털을 통해 다양한 활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실적을 높일 수 있는 대책들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53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1,0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