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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라리 만나 "K엔비디아 얘기했다…공산주의자 비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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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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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리 “정부가 투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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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이스라엘 석학이자 ‘사피엔스’ 저자인 유발 하라리 전 히브리대 교수와 만나 자신의 ‘K-엔비디아’ 구상을 소개하며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하라리 교수와의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일대일 대담에서 “얼마 전 AI 관련 기업에 국부 펀드로 투자해 지분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를 했다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이달 초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지분의 30%를 국민 모두가 나누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하라리 전 교수는 “경제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원칙적으로 정부가 개입해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담 과정에서 비상계엄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라리 전 교수가 “‘위조인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 대표는 “계엄령을 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인 줄 알았다”고 답한 것. 하라리 전 교수가 만든 개념인 위조인간은 딥페이크 등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인간 행세를 하며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는 AI다.

이날 대담을 두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잘못한 발언은 주워 담든지, 그것도 싫으면 가만있으면 될 텐데 왜 애먼 외국인 붙잡고 편들어 달라고 떼쓰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4월 2일 치러지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22일 이재종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서 “지난 총선 때도 ‘비명횡사 친명횡재’ 등 얘기하던데 철저하게 다 경선을 시켰다”고도 주장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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