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3% "尹 선고, 李 2심 이후땐 복귀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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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공감도 63%달해… 이어 60대 順
지역별 TK 57%, 부·울·경 61% 높아
지역별 TK 57%, 부·울·경 61%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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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선고 이후로 미뤄질수록 윤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이 이 대표에 대한 항소심 선고 이후로 미뤄질수록 직무복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매우 공감 40%·공감하는 편 12%"고 답했다.
반면 40%는 "공감하지 않는다공감하지 않는 편 12%·전혀 공감하지 않음 28%"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60%와 70세 이상63%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50대50%에서도 절반이 공감했다. 반면 30대47%와 40대47%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공감도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성 51%와 여성55%로 나타나 여성층에서 다소 공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57%과 부산·울산·경남61%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 가능성에 대한 공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50%과 인천·경기49%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 여부에 따른 차이 역시 뚜렷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81%가 탄핵 심판 지연 시 직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공감한 반면, 비非지지층에서는 27%만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0%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3%만이 공감했다. 또 보수 성향 유권자 중 77%가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주장에 동의했으며, 진보 성향 응답자 중 34%도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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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jenns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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