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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반색…내부선 尹 기각 기대감 [한덕수 탄핵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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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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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복귀, 국정 정상화 출발점”

산불 음모론 강경 대응 방침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이 기각되자 대통령실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기각·각하’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며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어 “헌재의 결정으로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용산 반색…내부선 尹 기각 기대감 [한덕수 탄핵기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연합뉴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실은 담담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이날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언급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입장문에서 한 권한대행의 탄핵 기각이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한 대목을 두고 이 같은 결정이 이어지길 원하는 용산의 바람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구속 취소 이후 참모들과 식사, 여당 지도부와 티타임 외에는 별도의 공개 행보나 공개 메시지를 자제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자칫 대외 활동이 헌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려한 대응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은 음모론 등에 대해서는 고발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 진보 성향 유튜버가 ‘김건희, 산불로 호마의식’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 여사 측의 방화가 의심된다는 주장을 편 것에 대해 법적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마의식은 불을 활용한 밀교 의식을 뜻한다.

대통령실은 “전 국민적 재난인 산불을 음모론의 소재로 악용한 일부 유튜버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법적 조치 검토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17일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허위 영상을 제작·배포한 유튜버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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