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경남 산청 산불 진화현장 방문 "피해 없도록 총력 대응"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경상남도 산청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산청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해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과 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최 대행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불진화대원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피해 주민 대피시설 구호물품 등 지원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주민 요청사항에 빠르게 대처해 주민 불편이 없게 하라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대행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 조기 진화와 인명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기관에 긴급지시했다. 산불 조기 진화에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등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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