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보 넓히는 한화 김승연 회장 "글로벌 방산 시장서 우위 확보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14일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한화#x2219;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 사업장 방문에는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 글로벌 부문은 그룹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와 북·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 소재 사업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에서는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의 핵심 생산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방명록에는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었다.

김 회장은 최근 그룹 내 핵심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을 새롭게 맡았다.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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