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광복군 오희옥씨 별세…생존 애국지사 5명만 남았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여성 광복군 오희옥씨 별세…생존 애국지사 5명만 남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11-17 21:00

본문

생전 오희옥 애국지사의 모습. 국가보훈부 제공


여성 광복군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오희옥씨가 17일 오후 타계했다. 향년 98.



국가보훈부는 지병을 앓던 오씨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후 3시8분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오씨는 독립유공자 오광선·정현숙의 자녀로 1939년 4월 중국 유주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보 수집, 연극 등을 통한 위무 활동을 했다. 이후 백범 김구가 이끌던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했다. 1990년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씨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전국 지방 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과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영결식이 끝나면 오씨의 유해는 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된다.



오씨의 별세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5명국내 4명, 국외 1명만 남게 됐다. 국가보훈부는 “유족에게 최고의 예우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김건희, 명리학자에 ‘저 감옥 가요?’…첫 만남에 자택서 사주풀이”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낙선한 이재명 ‘민의 왜곡’ 유죄…“그 논리면 당선한 윤석열도 처벌”

한국 부유해도 한국 노인은 가난…78%가 생계비 때문에 노동

‘입틀막’ 경호처, 윤 골프 취재기자 폰 강제로 뺏어…경찰 입건도

[단독] 용산-김영선 엇갈리는 주장…김 “윤·이준석에 명태균 소개”

곰인형 옷 입고 ‘2억 보험금’ 자작극…수상한 곰 연기, 최후는

월요병도 놀랄 내일 아침, 서울 -2도…전국이 0도 안팎

KBS 기자 495명이 반대한 박장범, 권력 아부 비판에 “동의 못 해”

홍준표도 오죽하면 ‘민주당 손잡으시라’…윤, 그 조언 들어야 산다

한겨레>


▶▶핫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04
어제
2,132
최대
3,806
전체
723,1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