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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원자 김한정 "오세훈 도우려 윤 대통령 여론조사비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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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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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돕기 위해 명태균에 돈 건네"
"명태균 소개로 윤 대통령 만나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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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이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 씨입니다. 김 씨가 윤 대통령의 여론조사 비용도 자신이 대신 내줬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 씨 소개로 윤 대통령 부부와 사진도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는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비를 대신 내준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김씨의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 오세훈이 김한정에게 여론조사 비용 지급을 부탁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런데 김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여론조사 비용까지 명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JTBC에 명씨에게 돈을 건넨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명씨가 평소 오세훈 시장에 대해 험담을 했다"면서 "이 말이 윤 대통령 부부 귀에 들어가면 오 시장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을 돕기 위해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던 명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겁니다.

김씨는 "명태균의 소개로 실제 윤 대통령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명씨 말이 갈수록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해 대선 이후 거리를 두게 됐다"고 했습니다.

김씨는 검찰에서도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김씨는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로 명태균 씨에게 3300만원을 줬다는 혐의를 받아왔는데, 취재 결과 김씨는 윤 대통령 조사비까지 포함하면 명씨에게 건넨 돈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돈을 준 것을 오 시장이 알았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오늘2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위원장 조사 역시 오 시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 영상디자인 조승우]

김태형 기자 kim.taeh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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