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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최상목 탄핵안 발의에 "실익 적고 국민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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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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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겐 절제하는 용기가 필요해"

"정치적 혼란 수습할 엄중한 책무 있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5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포럼 사의재 공동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에겐 절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미 지난 탄핵 건은 줄줄이 기각되어 부정적 여론이 높고 며칠 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 사령탑의 탄핵 추진이 가져올 후과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실익은 적고 국민의 불안은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미 한덕수 총리 탄핵으로 여권과 극우세력에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각료들에 대한 탄핵이 분풀이 수단이 될 순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또 "몸조심하라는 부적절한 발언에 뒤이은 무리한 탄핵 추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을 민주당은 깊이 유념해야 한다"며 "민주당에겐 민주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와 절제하는 용기로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정치적 혼란을 수습할 엄중한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에 유리할 것도 없고 국민들이 지금 원하는 것은 신속한 탄핵 국면의 종결 또는 경제 민생의 불안정성 제거"라며 "최 대행이 탄핵되면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아야 되는데 지금 경제가 심각하다. 그 분은 경제 전문가가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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