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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러북 군사협력 강한 우려…한일 양국 더욱 긴밀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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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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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기념촬영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하고 러-북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셔틀외교를 이어가는 등 한-일 양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3시45분까지 50분간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국 정상은 미국 신행정부 하에서도 한·미·일 협력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 지지가 있는 만큼 양국은 차기 미국 행정부와도 3국 협력을 잘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시절 복원한 ‘셔틀 외교’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역내 및 국제 정세의 급격한 전환 국면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의 첫 만남 이후 양국 정부 당국 간은 물론 기업인, 언론인, 전문가들 간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안보, 경제 등 핵심 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양국 국민들이 한-일관계 개선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한 달여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전날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비롯해 러-북 불법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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