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30대女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6 04:02

본문

軍 당국, ‘토막 살인’ 피의자 진급 관련 “정상 절차 따랐다”

군 당국이 토막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현역 장교 양광준중령의 진급 과정이 정상적인 절차를 따른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양광준 피의자의 진급은 통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민간 경찰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0대女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 강원경찰청·연합뉴스

육군 소령이던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의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30대 여성 군무원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양광준과 A씨는 내연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양광준은 육군사관학교 65기 출신으로, 올해 8월 중령으로 진급했다. 군의 방첩사령부는 통상적으로 영관급 이상 고위직의 진급 전 신원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양광준이 내연 관계를 약 8개월간 유지한 상태에서도 진급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 "방첩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13일 양광준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는 현역 군 장교의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육군 예비역 소령 출신 유튜버 코리아 세진김세진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 은닉 혐의로 구속된 육군 중령 양광준과 일화를 언급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코리아 세진은 육군사관학교 67기로, 양광준의 두 기수 후배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코리아 세진에는 "끔찍한 사건이 처음 알려지고 얼마 안 돼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됐다. 신상을 공개된 뒤 충격이 너무 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코리아 세진은 "잔혹한 범죄 행위 자체에 경악했고, 현역 영관장교라니 또 경악했다"며 "양광준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이 가장 많은 육사 65기라 더 말이 안 나왔고, 생도 시절 같은 중대 선배로 1년을 동고동락했던 사람이라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육사 2학년 시절 양광준이 자신을 챙겨준 이야기를 하며 "강추위 속 동상걸린 내 귀를 감싸주고 챙겨줬다"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세진은 "생도 생활 4년을 하다 보면 본성이 어떻게든 드러나기 마련인데, 순하고 착한 성향이었다. 모두와 잘 지냈던 사람으로 기억하는지라 이번 사건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코리아 세진은 양광준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육사 65기 동기회 측에 제명을 요구했다.

또 군에 대해서도 "개인 일탈로 여기기보다 인사, 진급, 부대 관리시스템상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이 사건은 육사 개교 이래 최악의 오명으로 기록될 것"이라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전국 1위 과태료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70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7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