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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옆칸 수상한 인기척…잡았더니 "호기심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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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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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충북 옥천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뉴스1에 따르면 옥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옥천의 한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화장실 옆칸에서 촬영하던 중 수상한 인기척을 느낀 여성에게 직접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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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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