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받으면 부자되는 건가요"…돈으로 만든 이것, 선물용으로 딱이네
페이지 정보

본문
조폐공사, ‘돈볼펜’ 판매 개시
화폐 부산물 활용 굿즈사업 첫발
화폐 부산물 활용 굿즈사업 첫발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첫 번째 굿즈 ‘돈볼펜’을 출시했다.
조폐공사는 화폐 부산물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이를 사업화해 ‘돈이 주는 가치를 담은’ 굿즈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화폐 부산물이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 불량품, 단재 여백지 등을 의미한다.
매년 약 500톤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소각 처리되면서 환경오염 및 폐기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조폐공사는 지난달 기업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돈볼펜’ 3종을 출시한다.
모던형, 클리어형, 미니볼형으로 구성되며, 각 볼펜에 조폐공사 화폐 부산물 굿즈 브랜드명BI인 ‘머니 메이드Money Made’가 각인돼 있다.
또 볼펜마다 지폐 약 1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 있어 실제 지폐를 손에 쥐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던형은 고급스러운 볼펜 몸체와 부드러운 필기감이 특징으로, 볼펜 상단에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다.
5만원권,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등 4권종으로 출시되며, 볼펜 색상검정, 파랑, 빨강과 어울리는 전용 케이스가 포함돼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클리어형은 볼펜 전체가 투명해 내부 화폐 부산물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던형과 마찬가지로 4권종이 출시되며, 외관에서 화폐 부산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심플한 전용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볼펜심은 모두 검정으로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미니볼형은 작은 구 안에 화폐 부산물이 들어 있는 아담한 크기의 볼펜으로, 5만원권, 1만원권 2종으로 출시된다. 볼펜심은 모두 검정색이며 OPP필름 포장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폐공사 공식 쇼핑몰과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업 및 기관을 위한 맞춤형 각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하며, 대량 구매 상담은 대표 콜센터를 통해 주문 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조폐공사 대표 문화시설인 화폐박물관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관람객이 화폐 관련 굿즈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돈볼펜 출시를 시작으로 돈방석, 돈시계, 돈달력 등 다양한 화폐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새 화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화폐 제조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부산물을 적극 활용해 자원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한길 “문형배 소장 전세 아파트가 12억”…헌재, 불의한 결정 땐 항거
▶ [속보] 여야,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 합의…보험료율 13%로 인상
▶ “尹 풀려난 게 국민의힘에는 아주 치명적 재앙”…유시민, 왜 이런 말을
▶ 작년 금융人 최고 보수 832억7000만원 수령, 누군가 보니
▶ “차장 안 될래요”…승진 기피하는 에너지 공기업 직원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계란 봉변 위로받는 백혜련 의원 25.03.20
- 다음글계란 맞은 백혜련 의원 25.03.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