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가방끈 가장 긴 나라는 한국…박사가 3분의 1"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치인 가방끈 가장 긴 나라는 한국…박사가 3분의 1"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1-16 14:06

본문

기사 이미지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3분의 1은 박사학위를 소지해 전 세계 의회 정치인 가운데 학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14일현지시간 97개국에서 2015∼2017년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들의 학력을 조사한 논문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듀크대 등 6개 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공동 발간한 이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국회의원의 3분의 1 이상은 박사학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 56개국 중 국회의원의 박사학위 소지 비율로는 한국이 1위였습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의 학력은 박사, 석사, 학사가 비슷하게 3분의 1씩이었습니다.

한국의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 타이완, 슬로베니아, 몽골,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등도 의원의 박사학위 소지 비율이 높았지만, 전체의 4분의 1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56개국 중 석사 의원 비율이 가장 큰 나라는 우크라이나였습니다.

의원 대다수가 박사 또는 석사인 우크라이나에서는 학위가 정계 진출에 큰 도움이 되는 요소로 분석됐는데, 1991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역대 모든 대통령이 박사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박사는 적었지만 3분의 2 이상이 석사였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탈리아와 노르웨이, 영국 등에서는 중등학교 학력인 의원의 비율이 4분의 1에 근접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97개국 평균으로는 의원의 78%가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고, 40%는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정권이 바뀌어도 정치 입문 경로는 크게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논문 데이터는 현재의 현실도 반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인/기/기/사

◆ 4살 원아 머리 킥보드로 꽝…CCTV에 담긴 만행 공분

◆ 장관 지명자 몸 빼곡히 문신…뜻 뭐길래? "자질 의심"

◆ 이별 통보하자 감금·성폭행…결정적 증거 된 세탁기 뚜껑

◆ 몸 곳곳 음란한 낙서…동창생 죽인 아들 모습에 경악

◆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페루서 20대 한국인 체포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7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