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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사수 나선 이재명 "尹 계엄선포에 5·18 광주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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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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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기각돼 尹 되돌아오면 나라 망하는 것"

"국회 침탈 허용해 무법천지되고 나라 망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전 전남 담양시장에서 이재종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면서 상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5.3.22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4·2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라남도 담양을 방문해 "탄핵 의결이 기각돼서 윤석열 대통령 되돌아온다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담양중앙공원에서 열린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니다.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이 나라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왔다"며 "촛불혁명에서 우리는 전 세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했고, 단 한 장의 유리창도 깨지지 않았으며, 폭력 없이 평화로운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 혁명 이후, 지금 진행되고 있는 혁명의 과정도 결국 빛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은 증명해 가고 있고 그 중심에 담양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참혹한 살육전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5·18 광주가 떠올랐다"며 "친위 군사쿠데타를 막는 유일한 길은 시민들이 나서서 막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날 밤, 시민이 나서지 않았다면 내란을 막지 못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이 대표는 또 "만약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의결이 기각돼서 되돌아온다고 생각해 보라. 대통령은 법적 요건이 있든지 말든지 절차를 지키든지 말든지 국회를 함부로 침탈을 해서라도 아무 때나 막 해도 된다는 것"이라며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다.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고 맹폭했다.

이 대표는 "호남이 민주당을 지지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전열이 흐트러진다"며 "친위쿠데타를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꼭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우리는 반드시 이 내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4·2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산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5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을 뽑는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4월 1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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