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이재명 사법리스크…"야권 지형 변화 불가피" 전망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더 커진 이재명 사법리스크…"야권 지형 변화 불가피" 전망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5 19:1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15일 판결로 민주당은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더 커졌습니다. 당장 당내 동요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앞으로 계파 갈등이 불거지고 야권 지형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단 관측이 나옵니다.

이 내용은 이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1심 선고 이후 당 내부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이재명 대표 또한 흔들림 없이 당무를 운영해나갈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굳게 단결해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앞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당 장악력에 타격이 불가피하단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총선 이후 원외로 밀려난 비명계가 세력화에 나설 수 있단 관측입니다.

비명계 중심 원외 모임인 초일회는 최근 한국 정치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여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비명계 의원은 "당분간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시간이 가면 당 대표 리더십 등 현실적인 고민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계파색이 옅은 또 다른 의원은 "당장 선거비용 보전문제를 놓고도 당내에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며 "더 나아가서는 이 대표의 대선 행보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이재명 대안론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친문계 잠룡인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이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나 국내외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권 잠룡이자 진보 진영에서 이 대표의 유력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법부의 판단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이지수 / 영상편집 강경아 / 영상디자인 김관후]

이희정 mindslam@jtbc.co.kr

[핫클릭]

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징역1년·집유 2년

이재명 "이 장면,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

이번엔 "대통령 현대중공업 간다"…명태균은 알고있었다

김가네 회장, 성폭력 후 도망가던 직원에 "승진시켜줄게"

955만뷰 영상 속 자동차 달인…알고 보니 폭리 달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5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5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