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트럼프 같은 부활은 그저 헛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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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와 당내 중진 5·6선 의원들과의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4.1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 "이재명의 죄상과 트럼프의 죄상은 성질이 다르다"며 "이재명 대표의 트럼프 대통령 부활과 같은 꿈은 그저 헛꿈"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이 대표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다.
이어 "용기 있는 사법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뗀 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법치주의의 진화는 계속됨을 증명해 줬다"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선 "유일 체제 이재명 일당에서 벗어나 당명에 부합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더 이상 민생과 정치를 이재명 무죄의 볼모로 잡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은 여당과 함께 정상적인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함께 국익과 민생에 매진하자"고 덧붙였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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