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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러 비하·암살 위협엔 "자작극 아니냐"…선 넘는 與 [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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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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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피습 비하 논란…민주, 安 고발
정치테러 비하·암살 위협엔 quot;자작극 아니냐quot;…선 넘는 與 [이런정치]
흉기 피습으로 치료받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정치인을 겨냥한 폭력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 도를 넘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을 봉합해야 할 정치권이 가져야 할 태도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 안 의원이 과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비하했다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유발 하라리 작가의 인공지능AI 관련 대담에 대해 “뜬금없고 실망스럽다”며 이 대표의 피습을 거론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과의 공개 토론은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 ‘Fight’싸우자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지를 시찰한 후 이석하던 중 습격을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2시간에 걸친 경정맥 수술을 받고 이후로도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이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포스팅을 일컬어 “테러 범죄의 피해자인 이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조롱일 뿐만 아니라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저는 이 대표가 본인이 먼저 AI 토론하자고 한 말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고’, 난데없이 외국 학자를 불러 토론한다고 하여 강하게 비판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암살 위협이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앞서 민주당은 “특수공작부대HID·제707특수임무단707특임대 OB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고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이 대표 신변 보호에 착수했고 이 대표는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를 두고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이라고 표현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이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을 자작극 의혹으로 치부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나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의원실에서 경찰 측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재명 암살 위협 관련 고소·고발이나 수사 의뢰가 지금까지도 없다고 한다”며 “이 대표는 자신의 암살 위협에 대해 즉시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최근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 중 날계란 등을 맞은 일을 두고도 자작극 의혹이 나왔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각에서는 이번 계란 투척과 강제 해산이 민주당 측의 자작극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과 목격담을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도 통화에서 “고작 날계란 맞은 것 갖고 ‘오버’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2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어떻게든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폭력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의원 사건에 대해 “평화로운 집회 시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과 평화롭게 정치적 의사를 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른 원내 핵심 관계자도 “여야 공히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권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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